어도비, 포토샵·프리미어 프로에 새 기능 추가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포토샵 등 그래픽 소프트웨어로 유명한 어도비는 19일 자사 소프트웨어의 각종 기능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포토샵에는 '선택기능 개선', '원클릭 삭제 및 채우기', '일러스트레이터에서 텍스트 속성 유지한 채 복사 후 포토샵으로 붙여넣기' 기능 등이 추가됐다.
사람이 들고 있는 물건 등의 세부 개체를 따로 인식하고, 버튼 한 번만 눌러도 배경을 지울 수 있게 됐다고 어도비는 설명했다.
또 '라이트룸' 프로그램에서는 '마스킹 선택'과 '인물 선택', '개체선택', '적응형 사전 설정', '콘텐츠 인식 제거' 등 작업 시간을 줄일 수 있는 기능을 선보였다.
영상 편집 프로그램 '프리미어 프로'와 '애프터 이펙트'도 편집을 더 수월하게 할 수 있는 '자동 색상'과 '장면 수정 감지' 등 기술이 추가됐다.
포토샵 등에서 멀리 떨어진 동료와 협업을 지원하는 '검토를 위한 공유' 도구도 발표됐다.
사이먼 데일 어도비코리아 사장은 "최첨단 인공지능(AI) 및 3D 기술을 활용한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전반의 혁신으로 모든 어도비 고객이 잠재력을 맘껏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s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