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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 시총, 상장사 73.2% 차지…상위 20개 중 14개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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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 시총, 상장사 73.2% 차지…상위 20개 중 14개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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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처기업 시총, 상장사 73.2% 차지…상위 20개 중 14개 포함"
    벤처기업협회 발간 자료…상장 벤처사 매출 104조원, 전체의 61% 차지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상장 벤처기업의 시가총액이 전체 상장기업의 73.2%를 차지해 사실상 코스닥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벤처기업협회는 18일 '코스닥 상장 벤처기업의 특성' 자료를 내고 이렇게 밝혔다.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벤처기업은 지난해 기준 1천107개로 전체 상장기업의 73.6%를 차지했다.

    시가총액은 323조로 전체 상장기업의 73.2% 수준이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중 14개가 벤처기업이었다.
    1천107개 기업 중 825개가 수도권에 위치해 수도권 집중 비율(75%)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상장 일반기업 중 수도권 소재 기업의 비중은 71% 정도다.
    상장 벤처기업의 평균 업력은 작년 기준 22.2년으로 일반기업의 평균 업력인 26.2년보다 다소 짧았다.
    설립부터 상장까지 평균 10.7년이 걸려 일반기업(12.8년)과 비교해 상장에 적은 기간이 소요됐다.
    상장 벤처기업의 업종은 제조업 비율이 66.7%로 가장 높았으며 그 뒤를 정보통신업(17.0%), 전문,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6.2%) 순이었다.
    일반기업의 경우 제조업 비중이 49.6%로 가장 높았고 금융 및 보험업과 도매 및 소매업이 각각 18.9%, 8.6%를 차지했다.

    상시 근무 직원 수는 202.3명으로, 일반기업의 276.7명에 비해 적었다.
    대표가 여성인 경우는 32곳으로 전체의 2.9%에 불과했다.
    지난해 상장 벤처기업의 매출액은 총 104조원(평균 939억원)으로 전체 상장기업 매출액 중 61.7%를 차지했다.
    보유한 지식재산권은 평균 57건으로 일반기업보다 17.4건 많았다.
    상장 벤처기업의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율은 3.9%로 일반기업의 1.1%보다 높았다.
    벤처기업협회는 이번 집계에서 1998∼2021년 사이 벤처기업 확인 이력이 한 번이라도 있는 경우를 벤처기업으로 잡았다.
    chach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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