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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비전, 프랑스에 새 거점…로레알·샤넬 출신 임원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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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비전, 프랑스에 새 거점…로레알·샤넬 출신 임원 영입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인공지능(AI) 기업 마크비전은 프랑스 파리에 신규 거점 사무실을 설립하고 유럽 시장 담당 임원을 영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유럽 시장 확장을 담당하는 유럽확장책임자(Head of Expansion, Europe)는 샤넬 그룹 산하 '부르조아'의 엠마누엘 알라보인 전 아시아태평양 총괄 사장이 맡았다.
프랑스 파리정치대학을 졸업한 그는 10여 년간 홍콩 로레알 그룹에서 재무·공급망 관리 총괄 디렉터를 지냈다. 이후 샤넬 그룹으로 옮겨 부르조아 파리 지사 최고재무책임자(CFO) 등으로 일했다.
마크비전은 엠마누엘 유럽확장책임자가 사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제품 및 지적재산(IP) 보호 서비스의 인지도 제고는 물론,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그룹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메종 데 스타트업'에도 집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엠마누엘 유럽확장책임자는 "고도화된 AI 기술로 거대한 문제를 해결하는 마크비전에 합류해 IP 산업의 혁신을 함께 이끌어갈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인섭 마크비전 대표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기반으로 브랜드 가치를 지속해서 확대해온 기업들이 한데 모인 유럽은 마크비전의 사업을 가장 빠르게 확장할 수 있는 핵심적인 지역"이라며 "엠마누엘 유럽확장책임자가 지닌 IP 비즈니스 통찰력은 더욱 많은 브랜드에 마크비전 제품의 효용성을 알리는 동시에 유럽 내 가파른 성장을 견인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크비전은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소셜미디어, 대체불가토큰(NFT) 마켓 등을 포함한 총 118개 국가 1천500여 개 글로벌 마켓플레이스의 위조상품·불법 콘텐츠를 탐지해 차단하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제공한다.


s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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