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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 "대한항공, 중장기 소비둔화 우려에 목표가 하향"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NH투자증권은 18일 대한항공[003490]의 목표주가를 중장기 소비 둔화 우려를 반영해 11% 하향 조정했다.
정연승 연구원은 "지난달까지 국제선 여객 수송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평균 대비 26%에 불과했다"면서 "수요 회복 속도가 더디다"고 판단했다.
또 대한항공 개별 기준으로 3분기(7∼9월) 화물 수송능력(AFTK)과 수송량(FTK)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11%, 16%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경기 둔화에 따른 수요 우려가 존재한다"고 진단했다.
이런 상황을 감안해 NH투자증권은 대한항공의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되 목표주가를 기존 3만5천원에서 3만1천원으로 낮췄다.
다만 여객 수요와 관련해서는 "회복 속도가 더디지만, 항공권 가격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수요를 선제적으로 확인하고 공급을 늘리는 전략으로 가격 결정력이 높다. 연료비, 인건비 상승에도 이를 항공권에 성공적으로 전가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여객 수요 회복이 여전히 진행 중이고 여객 운임 강세 효과가 주가에 아직 반영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ykb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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