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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구호위 "에티오피아 티그라이 내전 지역서 직원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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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구호위 "에티오피아 티그라이 내전 지역서 직원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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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구호위 "에티오피아 티그라이 내전 지역서 직원 사망"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김성진 특파원 = 에티오피아 북부 티그라이 내전 지역에서 미국에 본부를 둔 인도주의단체 국제구호위원회(IRC)의 직원 한 명이 공격을 받아 사망하고 다른 한 명은 상처를 입었다고 AFP통신이 15일(현지시간) 이 단체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IRC는 "우리 동료 중 한 명이 어제 티그라이 지역의 시르 소도시에서 벌어진 공격에서 당한 부상으로 말미암아 숨졌다는 사실을 슬픔 속에 확인한다"고 밝혔다.
이어 "다른 IRC 직원도 그 공격으로 다쳤다. 아울러 다른 두 명의 민간인도 숨지고 3명은 부상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덧붙였다.
IRC는 숨진 직원이 생명을 구하는 인도주의 지원품을 여성과 아이들에게 전달하던 중이었다면서 구호직원과 민간인은 공격의 타깃이 돼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시르는 티그라이 북서쪽에 있으며 인구는 10만 명 정도다. 최근 에티오피아와 에리트레아군이 공동 작전으로 수 일에 걸쳐 티그라이 반군에 대항해 이곳에 폭격을 가했다.
에티오피아 정부와 동맹군은 티그라이 지역정부와 2년 가까이 내전을 벌이고 있다. 수많은 주민이 사망하고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인도주의 위기가 발생했다.
sungj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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