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미국, 러시아산 알루미늄 제재 검토'에 관련주 급등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미국이 러시아산 알루미늄에 대한 제재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13일 장 초반 알루미늄 관련 제조업체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6분 유가증권시장에서 남선알미늄[008350]은 전 거래일보다 16.37% 오른 1천9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알루코[001780](9.07%), 조일알미늄[018470](6.96%), 삼아알미늄[006110](3.63%) 등도 일제히 상승세다.
블룸버그 통신은 미국 정부가 러시아산 알루미늄 제재와 관련해 전면적인 금지, 효과적인 거래금지를 가져올 수 있도록 징벌적 수준의 고율 관세 부과, 러시아 알루미늄 생산업체 루살에 대한 제재 등 세 가지 방안을 놓고 검토하고 있다고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시아산 알루미늄에 대한 제재가 이뤄질 경우 알루미늄 가격이 급등할 것으로 예상된다.
러시아는 중국에 이어 전세계에서 두 번째로 알루미늄을 많이 생산하는 국가다.
srch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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