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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화물기 도입 3개월만에 3천t 넘게 수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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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화물기 도입 3개월만에 3천t 넘게 수송
하노이·도쿄·옌타이순 노선 확대…"중단거리 시장 공략"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제주항공[089590]은 화물기 운용 3개월 여만에 베트남 하노이 등으로 총 3천174t(톤)을 수송했다고 12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지난 6월 말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중 처음으로 화물기를 도입해 인천∼하노이, 인천∼도쿄, 인천∼옌타이로 노선을 늘려왔다.
현재 운항 횟수는 하노이 주 6회, 도쿄 주 4회, 옌타이 주 6회다.
또 화물기 취항 첫 달인 6월 242t을 시작으로 7월 920t, 8월 952t, 9월 1천60t으로 매월 수송량을 늘려 총 3천174t을 실어날랐다.
지난해 같은 기간 화물 수송 전용 여객기가 780t을 운반한 것에 비해 4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노선별로 살펴보면 가장 먼저 운항을 시작한 하노이 노선에서 2천192t이 운송됐다. 이어 도쿄(770t), 옌타이(212t) 순이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현재 운용 중인 여객기와 동일한 기종으로 화물기를 운영해 비용 절감과 기단 운영 효과도 누렸다"며 "중단거리 노선을 집중 공략해 화물 영역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viv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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