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U+tv 사용자환경 업데이트…"감성 품질 개선"
(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LG유플러스[032640]는 IPTV(인터넷TV) 서비스 'U+tv'에서 새로운 사용자환경 '펀(FUN) UI'를 선보이고, 주문형 비디오(VOD) 콘텐츠 포스터 이미지 화질을 개선했다고 9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펀 UI에 MFA(Micro Frontend Architecture) 기술을 적용해 공휴일이나 기념일, 날씨에 따라 맞춤형 이미지를 U+tv 홈 화면 상단에 표시할 예정이다. MFA는 애플리케이션 하나를 여러 개로 쪼개 운영하는 설계 방식이다.
또 인공지능(AI) 딥러닝 기반의 화질 개선 기술로 VOD 포스터에서 사람 얼굴 윤곽선, 의상 디테일을 살리고 글자를 또렷하게 했다.
LG유플러스는 IPTV 서비스에서 먼저 솔루션을 검증한 뒤 모바일 TV로 이를 확대할 계획이다. 연내 리모컨 반응 속도와 화면 간 전환 품질도 개선한다.
송대원 LG유플러스 홈서비스개발랩장(상무)은 "TV 전원을 켜고 끌 때까지 모든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페인포인트(pain point·불편함을 느끼는 지점)을 파악하고 고객이 실감하는 감성 품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acd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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