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휴메딕스[200670]는 한국파마[032300], 지투지바이오와 1개월 동안 지속되는 알츠하이머성 치매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계약을 했다고 5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세 기업은 기존 도네페질 성분의 먹는 약을 주사용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도네페질은 알츠하이머성 치매 치료제에 가장 많이 처방되는 성분이다.
지투지바이오는 약효가 한 달간 지속되는 주사제의 제형 개발과 생산을 맡고, 한국파마와 휴메딕스는 임상시험과 품목허가, 판매를 담당한다.
한국파마와 휴메딕스는 지투지바이오에 기술료와 제품 상용화 시 로열티를 지급하고 국내 판권을 갖는다.
김진환 휴메딕스 대표는 "바이오 유망 신기술 업체 지투지바이오, 사업화 역량이 높은 한국파마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미래 경쟁력 있는 약효 지속성 주사제 분야를 선점하고, 더욱 공고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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