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탄불=연합뉴스) 조성흠 특파원 = 한국관광공사는 튀르키예(터키) 관광객과 마이스(MICE, 국제회의·관광·컨벤션·전시) 단체 유치를 위해 이스탄불에서 '한국관광 MICE 로드쇼'를 열었다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전날 래디슨 블루 호텔 시슬리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튀르키예에서 처음으로 마련된 여행업계 대상 한국관광 설명회다.
관광공사는 K-팝과 K-드라마, 영화 촬영지를 집중 홍보하는 한편 MICE 개최지로서 한국의 장점과 우수한 콘텐츠를 소개했다.
또한 여행업계 및 MICE 단체를 위한 관광공사의 지원 프로그램을 설명하고, 국내외 업계 간 비즈니스 상담을 지원했다.
한국관광공사 이스탄불지사 조현조 지사장은 "튀르키예와 한국의 형제애가 여전히 돈독한 가운데 K-콘텐츠를 계기로 한국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새로운 목적지를 찾는 현지 여행·MICE 업계와 협력해 더 많은 튀르키예 관광객이 한국을 방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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