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강한승 쿠팡 대표는 28일 "디지털이 고용을 줄일 것이라는 통념을 깨고 쿠팡의 디지털 기술은 고용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강 대표는 이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대한민국 디지털 도약 전략 발표식'에서 민간기업 발표자로 나서 자사의 디지털 역량 활용 사례를 소개하며 이같이 언급했다.
강 대표는 "쿠팡의 로켓배송은 인공지능과 자동화 로봇 기술이 집약된 최첨단 물류 인프라 덕분에 가능했다"며 "물류체계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근로자의 안전과 효율이라는 과제를 모두 해결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쿠팡은 지난해 기술 및 물류 인프라 확보에 7천500억원 이상을 투자했고, 전국 30개 이상 지역에서 100개 이상의 물류 인프라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물류센터에 인공지능(AI)과 자동화 기술이 접목되면서 근무 효율성이 높아져 작업자의 노동 강도가 최대 40%까지 낮아진 사례도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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