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창업사관학교 개장…예비 소상공인 지원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신사업 창업사관학교'를 제주에 열고 제주지역 예비 소상공인을 위한 창업지원 업무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창업사관학교는 우수한 창업 아이템을 가진 소상공인을 발굴해 교육과 체험실습, 창업 사업화 자금 등을 단계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제주시 연삼로 제주경제통상진흥원 내 마련된 제주 사관학교는 교육과 점포 운영 실습을 위한 공간과 판매 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공방, 식품 제조공간, 온라인 진출을 위한 사진·영상 스튜디오를 갖췄다.
졸업생에게는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의 제주 우수제품 품질인증제를 연계해 판로를 지원하고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의 로컬브랜드 스쿨 등 다양한 후속 지원사업도 제공할 예정이다.
제주 사관학교 개설로 14개 지역에서 19개 사관학교가 운영된다.
중기부는 2023년까지 전국 17개 광역 시·도로 사관학교를 확대해 창업과 교육·네트워킹 등 소상공인 혁신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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