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이 21~23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통상장관회의에 참석한 것을 계기로 회원국들과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안 본부장은 미국, 인도네시아, 인도 등 G20 장관급 인사들과 양자 협의를 하고 미국의 IRA 대응, 공급망 강화, 디지털 통상규범 강화, 기후변화 대응 및 통상협력 강화를 위한 파트너십 구축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 2030 부산 엑스포 유치 지지를 요청했다.
산업부는 "이번 회의에 G20 회원국인 러시아도 참석했는데 정부는 G7 등 G20 내 주요국과 공동선언문 협의 과정 및 회의 시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발언 등에 공조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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