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 기아[000270]는 오는 12월까지 총 8차례에 걸쳐 청소년이 경기도 판교 테크노밸리의 주요 기업을 견학하는 '판교 테크노밸리 진로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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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그램은 기아의 청소년 대상 사회공헌활동인 '기아 인스파이어링 클래스' 가운데 진로 교육 지원 부문이다.
글로벌 융복합 연구개발(R&D) 허브인 판교 테크노밸리에서 투어 버스를 타고 주요 기업을 견학하며 기업인들의 강연을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등 미래 산업 분야 진로 탐색을 위한 기회를 제공한다.
또 변화하는 미래 시대를 대비한 첨단산업 분야 인력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4차 산업 인재 양성도 지원한다.
프로그램 중 '기업 탐방' 시간에는 주요 기관·기업을 버스로 견학하며 도슨트를 통해 창업 스토리 등의 설명도 진행한다. 스타트업 대표 및 주요 관계자와의 토크 콘서트, 창업 생태계 소개 및 판교 제2 테크노밸리 기업지원허브(창업존) 시설 체험도 이어진다.
기아는 이날 판교 제2 테크노밸리 기업지원 허브 대회의실에서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신현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장, 김중대 기아 국내사업지원사업부장(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프로그램 개최식을 열었다.
첫 탐방 기업으로는 정보보안 기업 안랩[053800]이 선정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중학생들은 사내 전문가 특강 및 개발자의 실제 이야기를 들었다.
오는 11월 25일에는 카카오뱅크[323410] 투어가 예정돼 있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전국 중학교에 배포되는 포스터의 QR코드를 이용해 학급별 단체신청(최대 40명)으로 받는다. 오는 26일까지 모집하며, 지방 및 농산어촌 지역을 우선 선발한다.
기아 관계자는 "진로 탐색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이 기아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영감을 얻고 미래를 꿈꾸며 내실 있는 준비를 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전국으로 프로그램 활동 범위를 넓혀 진로 교육의 사각지대에 있는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2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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