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노랑풍선[104620]은 온라인 웹로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8월 자사의 PC 및 모바일 유입량이 전월 대비 약 70%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노랑풍선에 따르면 7월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세로 인해 PC 및 모바일 유입량이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지만 이후 확진자 증가 속도가 점차 둔화되면서 8월 초부터 유입량이 다시 증가했다.
본격적인 휴가 시즌이었던 7~8월에는 동남아(베트남·태국), 일본(오사카·큐슈) 등 휴양 목적의 단거리 지역에 대한 이용자 관심이 높았다.
추석 연휴와 개천절, 한글날 등 대체 휴일이 있는 9~10월에는 유럽, 지중해, 튀르키예(터키) 등 장거리 여행지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10월 출발 기준 관심도 상위지역에는 전월 대비 검색량이 21% 증가한 서유럽이 우선적으로 꼽혔고 이어 튀르키예(12%), 오사카(9%), 스페인과 포르투갈(7%) 등의 순이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관심도가 높은 지역에서 실제 예약도 많이 이뤄졌다"며 "'이탈리아 9일 일주' 등 서유럽 상품의 예약률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chach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