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WB 등 11개 국제금융기구, 11월 서울서 채용설명회·면접
기재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대면 행사 개최
(세종=연합뉴스) 김다혜 기자 =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WB),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유수의 국제금융기구가 서울에서 채용 설명회를 연다.
기획재정부는 오는 11월 17∼18일 중앙대 서울 캠퍼스에서 제14회 국제금융기구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기재부는 우리나라 인재의 국제금융기구 진출을 위해 2009년부터 매년 각 기구와 협력해 채용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다만 작년과 재작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행사 대신 온라인 설명회를 열었다.
올해 설명회에는 IMF, WB그룹, 아시아개발은행(ADB),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녹색기후기금(GCF),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미주개발은행(IDB),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11개 국제금융기구가 참여한다.
각 기구의 인사 담당자들이 방한해 채용 절차, 인재상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실제 채용을 위한 면접도 시행한다.
기재부는 "9∼10월 중으로 구체적인 채용 직위와 요건을 공고해 면접 희망자를 접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학생뿐 아니라 직장인 등도 지원할 수 있다.
WB그룹은 이달 중 3개 직위를 우선 공고한다.
자세한 사항은 기재부 국제금융기구 정보시스템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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