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장, 추석 앞두고 전통시장서 나눔 활동
(서울=연합뉴스) 심재훈 기자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8일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에서 금융사들과 함께 나눔 활동을 했다.
이복현 원장은 이날 양천구 신영시장을 방문해 식료품 등을 구매하고 상인들의 애로 사항을 들었다.
이 원장은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의 좋은 상품을 어려운 이웃들과 나눌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금융권과 마련한 작은 정성이 시장 상인과 소외된 이웃 그리고 수해 이재민에게 전달돼 상생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금감원과 한국 구세군, IBK기업은행 등 금융사들은 신영시장에서 떡과 과일 등 식료품을 구입하고 온누리상품권 등을 20여개 사회복지 단체에 전달했다.
아울러 수해를 당한 동작구 지역 이재민에게 성대시장에서 구입한 이불 등 생필품과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할 예정이다.
president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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