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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바이든 테러지원국 지정 반대에 "평가할 이유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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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바이든 테러지원국 지정 반대에 "평가할 이유 없어"


(이스탄불=연합뉴스) 조성흠 특파원 = 러시아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를 테러지원국으로 지정하는 데 반대한 것과 관련해 평가할 만한 일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6일(현지시간) 타스,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현지 RBC 방송에서 "미국 대통령이 그렇게 대답한 것은 물론 좋은 일"이라면서도 "이로 인해 (비난) 수사의 완화와 같은 평가를 할 이유는 거의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그런 질문 자체가 말도 안 되고 이해하기 힘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전날 백악관에서 러시아가 테러지원국으로 지정돼야 하는지에 대한 취재진 질문에 "아니오"라고 답했다.
지금까지 미국 정부는 러시아를 테러지원국으로 지정하라는 미국 의회와 우크라이나의 요구에 신중한 태도를 보여왔다.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도 지난 7월 러시아가 이미 많은 제재를 받고 있다는 이유로 테러지원국 지정에 모호한 입장을 취했다.
러시아는 미국이 자국을 테러지원국으로 지정할 경우 단교하겠다면서 "돌아올 수 없는 선을 넘는 데 따른 모든 결과를 감수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jos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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