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5일부터 내달 14일까지 '2023년 농업·농촌 RE100 실증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농업·농촌 RE100 실증지원사업은 농촌에서 사용하는 에너지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고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을지를 검증하기 위한 사업이다.
RE100은 '재생에너지(Renewable Energy) 100%'의 약자로, 사용하는 전력을 전량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것을 뜻한다.
사업에 참여하는 농촌 지역의 시·군은 2년간 ▲ 마을 에너지 사용량 진단 컨설팅 ▲ 마을 유휴부지에 재생에너지를 이용한 발전시설 설치 ▲ 주택과 농업 가공·유통시설에 자가 소비용 재생에너지 발전시설 설치 등을 지원받는다.
농식품부는 오는 11월 중 4개 시·군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시·군에는 2년간 국비 총 17억8천600만원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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