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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수장 한달여만에 모여…최근 경제상황 점검·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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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수장 한달여만에 모여…최근 경제상황 점검·대응
5일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 열어



(세종=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경제·금융 수장들이 한 달여 만에 다시 만나 최근 경제 상황 등을 점검하고 대응 방향을 모색한다.
기획재정부는 오는 5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추경호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주현 금융위원장,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참석하는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이하 비상거금회의)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경제·금융 수장들이 모이는 비상거금회의가 열리는 것은 지난 7월 28일 이후 한 달여만이다.
이들은 회의에서 최근 경제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최근 잭슨홀 미팅에서 매파적인 언급을 한 이후 금융시장은 불안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7.7원 오른 달러당 1,362.6원에 마감하며 13년 4개월여 만에 1,360원대를 돌파했다.
종가 기준으로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4월 1일(1,379.5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지난달 무역수지는 94억7천만달러(약 12조7천억원) 적자로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1956년 이후 최대를 기록하는 등 무역적자도 확대되고 있다.
encounter2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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