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태풍 힌남노 비상대응체제 유지…"취약시설 점검"
(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을 앞두고 비상 대응체제를 유지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기상청은 오는 6일께 전국이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5일까지 수리시설, 원예시설, 축산시설, 방역시설 등에 대한 특별점검을 시행하고 보완조치를 마칠 계획이다.
김인중 농식품부 차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힌남노 북상 대비 상황점검 회의를 열고 분야별 사전 대비상황을 점검했다.
또 산사태 우려지역, 수리시설 주변지역 주민에 대한 사전 안전조치와 함께 농업인 피해 예방에도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김 차관은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기까지 남은 약 5일이 '골든타임'"이라며 "농업인들은 시설·농작물 피해예방 요령과 태풍 대비 국민 행동요령을 사전에 숙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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