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안형환 부위원장, 亞비디오산업협 국제콘퍼런스 기조연설

방통위 안형환 부위원장, 亞비디오산업협 국제콘퍼런스 기조연설

(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는 안형환 부위원장이 30일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된 아시아비디오산업협회(AVIA) 주최 국제콘퍼런스에서 기조연설을 했다고 밝혔다.
기조연설은 '스트리밍시대로의 변화와 대응' 등을 주요 내용으로 AVIA 최고정책책임자인 설레스트 캠벨피트와 15분간 토크 형식으로 이뤄졌다.
또 안 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OTT 성장은 콘텐츠 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는 반면 기존 레거시 미디어에는 위기감을 느끼게 하는 새로운 도전이 되고 있다"며 "방통위는 레거시 미디어와 OTT 등의 새로운 미디어를 포괄하는 시청각미디어서비스법을 마련 중이며, 기존의 낡은 광고·편성규제 등에 대해서도 혁신적인 규제 완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국내외 미디어 관계자들이 '아시아 미디어의 위상', '스트리밍시대 한국 콘텐츠의 변화', '한국 OTT시장 변화' 등 내용을 논의했다.
아시아 지역 위성, 케이블 등 유료방송사들이 1991년 설립한 CASBAA는 2018년 AVIA로 명칭을 변경했고 미국 페이(pay)TV 등 아시아태평양지역 미디어 사업자로까지 멤버를 확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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