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전 세계 매장 TV로 '반지의 제왕' 드라마 8K 예고편 선봬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삼성전자[005930]는 아마존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프라임 비디오'와 파트너십을 맺고 '반지의 제왕 : 힘의 반지' 시리즈 예고편 영상을 8K 화질로 제작해 이달 말 전 세계 매장에서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반지의 제왕 시리즈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가 내달 2일부터 방영 예정인 드라마로, 2분 분량의 예고편 영상은 주요 장면을 8K 화질로 담고 있다. 예고 영상 도입 부분에는 삼성의 네오(Neo) QLED 8K TV가 등장한다.
삼성전자는 내달 초 글로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예고편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삼성전자는 지난 22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뉴욕 타임스 스퀘어 등 세계 주요 랜드마크에서도 네오 QLED 8K와 신규 드라마를 알리는 옥외 광고를 내보내고 있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는 지난해 12월 삼성전자가 주도하는 '8K 협회'(8K Association)에 합류해 8K 생태계 확산에 동참하고 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성일경 부사장은 "이번 협업으로 전 세계 고객들에게 '반지의 제왕' 주요 장면들을 담은 8K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삼성 네오 QLED 8K의 뛰어난 화질과 사운드를 통해 영화관에서 느낄 수 있었던 생생한 현장감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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