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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개발은행 총재 "중국 신규 융자 종료 내년에 검토"



(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아사카와 마사쓰구 아시아개발은행(ADB) 총재는 중국에 대한 신규 융자 종료 검토를 내년에 시작한다고 밝혔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가 1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사카와 총재는 닛케이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이) ADB에서 졸업할 수 있는 상황인지 어떤지 내년부터 논의하고 싶다"며 "중국의 졸업을 논의하는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ADB는 2021∼2025년에 합계 70억∼75억 달러(약 9조3천억∼10조 원)의 대(對) 중국 융자를 계획하고 있다. 이는 2016∼2020년 융자액(90억 달러)보다는 적다.
아사카와 총재의 발언은 2025년을 끝으로 중국에 대한 융자를 중단할지를 2023년부터 검토한다는 의미다.
ADB는 ▲ 1인당 국민총소득(GNI) 7천455달러 이하 ▲ 국제자본시장의 금융 조달 곤란 ▲ 사회보장 등 개발 수준을 보여주는 지표가 일정 수준 이하 등을 기준으로 융자 대상을 선별하고 있으나 중국은 GNI와 금융 조달에서 이미 기준을 벗어났다고 닛케이는 전했다.
이와 관련해 아사카와 총재는 "사회보장 등의 상황은 상하이와 내륙부가 다르다. 빈틈없이 논의하고 싶다"고 말했다.
sewon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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