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광업공단, 핵심광물 재자원화산업 육성 민관포럼 창립 추진
(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니켈, 코발트 등 핵심 광물의 재자원화 산업 육성을 위한 민관 합동 포럼 창립이 처음으로 추진된다.
한국광해광업공단은 18일 한국금속재자원산업협회와 공동으로 '핵심광물재자원화포럼(가칭) 창립준비위원회'를 발족시켰다고 밝혔다.
양측은 수입 의존도가 높은 니켈, 코발트 등 핵심 광물의 국내 재자원화 산업 활성화를 위해 기업·정부·공공 간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금속 재자원화 산업은 금속자원이 포함된 공정 부산물이나 사용 후 제품을 회수해 파·분쇄, 정·제련 등의 방법을 통해 금속자원을 뽑아낸 뒤 이를 산업의 원료로 재공급하는 산업이다.
광해광업공단과 금속재자원산업협회를 비롯해 LS니꼬동제련, ㈜영풍, ㈜에스제이환경산업 등 총 8개 회원사가 연내 포럼 창립을 목표로 준비위원회에 참여한다.
황규연 광해광업공단 사장은 "재자원화 사업을 통해 핵심광물 공급망 강화와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포럼을 만들어 기업, 정부 및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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