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투자받은 크레이지알파카, 부동산 금융 추천 솔루션 구축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네이버는 스타트업 양성조직 D2SF가 투자한 인공지능(AI) 기반 부동산 분석 플랫폼 개발기업 크레이지알파카가 맞춤형 금융상품 추천 솔루션을 구축해 기업간거래(B2B) 확장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크레이지알파카는 빅데이터로 개별 부동산 시세분석과 이용자 세금을 예측해 부동산 의사결정 과정을 돕는 스타트업이다. 지난 5월 AI 기반 부동산 분석 애플리케이션(앱) '부동부동'을 공개했다.
크레이지알파카가 이번에 구축한 솔루션은 주거용 부동산 투자에 관심 있는 이용자 성향을 분석해 이들에게 담보대출상품·조각투자상품·리츠 등을 추천해준다.
여러 금융사와 협력을 논의중이고, 부동산 수익증권 플랫폼 '펀블'에서 솔루션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네이버는 설명했다.
크레이지알파카 김기은 대표는 "이용자들이 부동산 데이터 분석에 기반해 최적의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 기업으로 성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shj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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