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농협, 농업인 피해복구 돕는 '재해복구지원단' 구성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농협중앙회는 최근 폭우로 침수 등 피해를 본 농업인의 복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재해복구지원단'을 구성한다고 15일 밝혔다.
농협중앙회는 재해복구지원단을 전국 농협 지역본부와 시군지부별로 조직해 수확기 전까지 약 한 달간 운영한다.
농협중앙회는 또 유관기관, 군부대, 사회봉사단체 등과 협력 체계를 갖추고 일손 돕기 활동을 할 예정이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집중호우 피해를 본 농업인을 위해 농협 차원의 종합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조속한 피해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에 따르면 지난 8∼11일 폭우로 인해 수도권과 강원지역 등에 작물 침수, 농경지 유실·매몰, 저수지 둑 유실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 회장은 전날 강원 횡성군, 경기 양평군과 여주시를 차례로 찾아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농업인을 위로하고 피해복구 지원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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