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SK텔레콤[017670]은 서울 보라매 사옥에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함께 디지털 분야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한 공간 'K-디지털 플랫폼'을 조성한다고 10일 밝혔다.
SKT는 여기서 인재 육성 프로그램 'K-디지털 트레이닝 플라이 AI'를 운영한다. 1년에 두 번, 기수당 50명씩 선발해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 머신러닝 프레임워크, 딥러닝 모델을 교육하고 프로그래밍 실습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기기와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 공간 'AI 테크랩'도 이 곳에 구축했다.
앞으로 SKT는 K-디지털 플랫폼에서 강연 및 토론회를 개최하고, 인공지능 기술, 디지털 전환 등 최신 기술 트렌드를 공유할 계획이다.
이준호 SKT 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ESG) 추진 담당은 "SK텔레콤이 가진 인프라와 기술을 지역사회에 개방·공유하고, 실무 맞춤형 교육으로 우수 인력의 선순환 및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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