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핀테크 스타트업에 비식별 금융 데이터 제공
(서울=연합뉴스) 민선희 기자 = 우리은행은 핀테크 스타트업이 신사업 아이디어를 테스트할 때 필요한 금융 데이터를 익명 처리해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한국핀테크지원센터 'D-테스트베드' 사업에 참여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D-테스트베드 사업은 금융 데이터를 활용해 핀테크 아이디어의 혁신성과 효과성을 테스트하는 제도다.
D-테스트베드 사업 참여기관은 우리은행, 우리카드, 교보생명보험, 미래에셋증권[006800], 한화손해보험[000370], NICE평가정보[030190], KT다.
세부 데이터는 정해진 요건과 절차를 준수해 비식별화 처리된 익명 형태로 제공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정부 정책사업 참여를 통한 데이터 거래 활성화로 데이터 생태계 조성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s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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