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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시장조사업체 "러시아산 소비재 내수시장 점유율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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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시장조사업체 "러시아산 소비재 내수시장 점유율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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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 시장조사업체 "러시아산 소비재 내수시장 점유율 83%"
    우크라 침공 이후 서방 기업 철수 영향…주류, 상승폭 최대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서방의 대규모 경제 제재를 받는 러시아에서 자국산 제품의 시장 점유율이 높아졌다는 러시아 측 시장조사기관의 분석 결과가 나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닐슨IQ러시아는 26일(현지시간) 올해 상반기 러시아 소비재 시장에서 러시아산 점유율이 83%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동기(79%)보다 4%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상당수 소비재 기업들이 러시아에서 철수하거나 현지 영업을 중단했다. 이에 따라 러시아산 제품 점유율이 자연스레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러시아산 제품 점유율 상승 폭이 가장 큰 품목은 주류였다.
    올 상반기 러시아산 맥주의 시장점유율은 89%로, 79%였던 전년 동기보다 10%포인트 올랐다.
    닐슨IQ러시아는 성명에서 "제재의 영향으로 소비자들이 매대에서 집어갈 수 있는 상품 구성이 많이 줄었다"며 "상점에서 사라졌던 상품들이 소비자들의 장바구니에서 이제 러시아산 제품으로 대체되고 있다. 이는 러시아에 큰 기회"라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다른 품목은 언급하지 않았다. 통신은 기사 서두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군사작전 관련 보도는 현지 법에 따라 제약을 받는다"고 여느 때처럼 명시했다.
    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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