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코리아, 에스파 '걸스' 뮤직비디오 재창조 콘테스트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어도비코리아는 걸그룹 에스파와 협력해 에스파 미니 2집 '걸스'(Girls) 뮤직비디오를 재편집한 작품을 선발하는 '에스파 X 프리미어 프로'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참여 희망자는 콘테스트 페이지 내 뮤직비디오 실습 파일과 템플릿을 내려받아 어도비의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 '프리미어 프로'를 이용해 편집한 뒤 제출하면 된다. 마감일은 다음 달 21일이다.
수상자에게는 디지털 기기와 모바일 상품권 등의 상품이 수여된다.
어도비코리아는 우수작을 컴필레이션(편집본) 영상으로 제작해 회사 유튜브 채널에 올릴 계획이다.
또 수상자에게는 추후 에스파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대체불가토큰(NFT) 발행 기회도 부여할 예정이다. 콘테스트 관련 사항은 어도비코리아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에스파는 "뮤직비디오를 통해 시각적으로 멋지게 표현된 음악과 퍼포먼스를 보며 편집의 놀라운 힘을 느낀다"면서 "프리미어 프로를 사용해 여러분의 상상력으로 새롭게 탄생한 '걸스'의 뮤직비디오를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이먼 데일 어도비코리아 사장은 "한국은 소셜 미디어를 중심으로 한 1인 크리에이터부터 전문가까지, 폭넓은 크리에이터 생태계를 보유하고 있다"면서 "이번 콘테스트는 국내 크리에이터들이 뛰어난 뮤지션과 함께 창의성을 발휘할 기회"라고 말했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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