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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총리 후보 2파전…인도계 전 재무장관과 여성 외무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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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총리 후보 2파전…인도계 전 재무장관과 여성 외무장관
리시 수낵 전 재무부 장관-리즈 트러스 외무부 장관


(런던=연합뉴스) 최윤정 특파원 =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후임이 인도계 엘리트 전 재무부 장관과 강경 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 탈퇴) 지지자인 여성 외무부 장관 중에 결정된다.
영국 보수당은 20일(현지시간) 차기 총리가 될 당 대표를 뽑는 경선에서 리시 수낵 전 재무부 장관이 보수당 의원들 가운데 137명의 지지를 얻어 1위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리즈 트러스 외무부 장관은 113표를 확보해서 수낵 전 장관과 함께 살아남았다.
그동안 줄곧 2위를 달렸던 페니 모돈트 국제통상부 부장관은 105표를 받는 데 그치며 탈락했다.
이번 경선은 동료 의원 20명 이상의 추천을 받은 후보들 가운데 1차로 30명 미만의 지지를 얻은 후보를 떨어트린 뒤부터는 매번 지지를 가장 적게 받은 후보를 탈락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돼 왔다.
보수당 의원들의 선택을 받은 수낵 전 장관과 트러스 장관은 이제 당원들의 마음을 잡아야 한다.
최종 결정은 전체 당원 약 16만명의 우편투표를 통해서 이뤄진다.
보리스 존슨 총리에 이어 당 대표 및 차기 총리에 오르게 되는 최종 당선자는 의회가 여름 휴회기를 마치고 다시 열리는 9월 5일에 발표된다.
mercie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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