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당근마켓은 이웃을 모아 물품·서비스를 같이 구매하는 '같이사요' 서비스를 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에서 연다고 19일 밝혔다.
당근마켓에 따르면 '같이사요' 서비스는 대량으로 사면 싼 물건을 이웃이 함께 사거나 배달 음식을 여러 집이 같이 시켜 배달비를 아끼는 데 쓸 수 있다.
서비스는 수요가 많은 서울시 관악구와 강동구(강일동·고덕동·상일동), 경기 하남시(덕풍동·망월동·미사동·선동·신장동·풍산동)에서 우선 시행하고 단계적으로 확장할 예정이라고 당근마켓은 밝혔다.
이웃을 모집하려면 당근마켓 동네생활 탭 상단 '같이사요'나 글쓰기에 들어가 모집 글을 작성하면 된다. 모집 중인 글에 참여할 수도 있다.
모집은 최대 4명까지 가능하고 전문 판매업자 활동은 금지된다고 당근마켓은 설명했다.
당근마켓 최진영 같이사요TF장은 "같이사요를 통해 이웃과 일상을 나누고 공유하는 동네 커뮤니티 문화가 더욱 꽃피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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