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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인도네시아, 교통인프라·백신 등 협력 확대키로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중국과 인도네시아가 교통 인프라와 백신 센터 건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중국 외교부가 밝혔다.
11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이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지난 9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 회의를 계기로 인도네시아 루훗 판자이탄 해양·투자 조정장관과 레트노 마르수디 외교장관을 만나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국은 양질의 일대일로(一帶一路:중국-중앙아시아-유럽을 연결하는 육상·해상 실크로드) 건설과 산업망·공급망 심화를 비롯해 공동으로 지역 발전을 추진하고 전 세계 감염병 회복을 돕자고 의견을 모았다.
특히 자카르타-반둥 고속철도와 양국 쌍둥이 공원 건설 협력을 가속화하고, 방역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중국은 인도네시아의 지역 백신 센터 건립을 지지하고 백신 생산 능력을 높이며 공동으로 백신·유전자 융합연구센터 건설을 추진하기를 원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밖에 디지털 경제, 친환경 개발, 농업, 빈곤 문제, 식량안보 등에 대해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왕 부장은 "양국이 상호 윈윈의 모범, 공동발전의 견본, 남남협력(개발도상국 간 협력)의 선봉이 돼 지역의 안정을 유지하고 세계 평화 추진에 더 큰 공헌을 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루훗 장관도 "양국은 전방위적이며 많은 분야에서 다차원적인 협력을 전개해 운명공동체를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중국과 함께 평화, 식량, 에너지 안보 등 현재 당면한 의제에 초점을 맞춰 지역과 세계 발전과 번영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jkh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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