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중요…참여환경 조성해야"
'상생협력·동반성장 정책과 과제' 토론회서 한목소리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중소벤처기업정책학회 상생협력포럼은 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 5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새 정부의 상생협력·동반성장 정책과 과제'를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발제자로 나선 이정희 중앙대 교수는 "4차산업혁명에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소외되고 있으며, 대·중소기업간 생산성 격차와 임금 격차도 해결되지 않고 있다"며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교수는 이어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에 대기업이 보다 더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세종 이노비즈 부회장도 "사전적·과정 중심의 동반성장 추진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면서 '상생협력 5대 과제'를 제안했다.
상생협력 5대 과제의 세부 내용은 ▲ 디지털 상생협력 기반 구축 ▲ 피해구제 회복을 위한 신속한 지원 ▲ 기술탈취 근절 ▲ 상생협력의 실효성 제고 ▲ 상생협력 문화 정착 등이다.
발제에 이어 김영환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 유환익 전국경제인연합회 본부장, 이상명 한양대 교수 등이 토론자로 나서 정부의 상생협력·동반성장 정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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