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 구입하면 유기동물 후원금 적립…11번가 '희망상품 스토어'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온라인쇼핑몰 11번가는 유기묘 아이돌 그룹 '11키티즈'가 추천하는 상품을 모은 '2022 희망상품 스토어'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11번가는 고객이 희망상품으로 설정된 상품을 구입하면 희망후원금을 적립해 소외계층을 지원한다.
희망상품 스토어에서는 동물실험을 하지 않고 동물성분을 사용하지 않는 상품 31개를 소개한다.
이 상품을 구입하면 다른 희망 상품보다 평균 2배 이상 많은 후원금이 적립되며, 후원금은 유기동물 지원에 사용된다.
11키티즈는 11번가가 유기동물 입양을 독려하기 위해 동물자유연대에서 보호하는 유기묘들로 구성한 아이돌 그룹이다.
11번가는 지난달 20일 공개된 11키티즈의 데뷔곡이 유튜브에서 9일 만에 조회수 500만회 이상을 기록함에 따라 1억1천만원을 동물자유연대 고양이 전문 보호센터에 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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