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인공지능(AI) 음성인식 스타트업 아틀라스랩스는 기업용 대화 데이터 분석 솔루션 '센트로이드'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센트로이드는 통화 내용을 자연어처리(NLP) 후 구조화된 통화 데이터로 변환하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다.
대화 우선순위 자동 판단과 자연어 사전 응답, 대화 라벨링 등으로 음성 텍스트 변환(speech-to-text) 체계의 정확도를 90％ 이상으로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이는 통화 녹음 애플리케이션 '스위치'를 통해 매달 50만건 이상의 음성 데이터를 축적한 데 따른다.
아틀라스랩스는 기존 콜센터·컨택센터를 AI컨택센터로 전환하는데 핵심 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류로빈 아틀라스랩스 대표는 "신속하고 정확한 고객 응대가 필요한 이커머스, 텔레마케팅, 금융, 보험, HR 등에서 기업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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