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제롬 킴 국제백신연구소 사무총장 등 참석
(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는 '다음 팬데믹' 대응 전략을 논의하는 'SK바이오사이언스 글로벌 포럼'을 27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본사에서 '글로벌 파트너십을 향해 : 넥스트 팬데믹,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를 주제로 열린 포럼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안철수 의원, 트레버 먼델 게이츠재단 글로벌 헬스 부문 대표, 제롬 킴 국제백신연구소 사무총장, 정희진 고려대 구로병원 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국제기구의 협력과 지원에 힘입어 SK바이오사이언스가 순조롭게 백신 개발을 진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은 WHO(세계보건기구)가 지정한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 국가로서 국제사회 공중보건 수호를 위해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멀티주(GBP510)'에 적용된 나노파티클 기술과 임상 결과 등이 발표됐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SK바이오사이언스는 넥스트 팬데믹을 준비하는 가장 효과적이자 유일한 방법인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글로벌 파트너십의 일원으로서 지속적인 혁신추구를 통해 주어진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송도 R&PD(연구·공정개발) 센터 건설, 안동 L-House 대규모 증설을 비롯해 글로벌 인증 확대와 혁신기술 개발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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