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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협회, 디지털헬스위원회 가동…"산업 성장 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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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협회, 디지털헬스위원회 가동…"산업 성장 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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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협회, 디지털헬스위원회 가동…"산업 성장 기반 마련"
위원장에 한종현 동화약품 사장 선임…개념 정립 필요성 등 제기돼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고 지원하기 위한 디지털헬스위원회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24일 밝혔다.
위원회에는 동아제약, 동화약품[000020], 박스터, 삼진제약[005500], 안국약품[001540], 유영제약, 제일약품[271980], 파마리서치[214450], 한독[002390], 한미약품[128940], 휴온스[243070], GC녹십자, 라이프시맨틱스[347700], 베이글랩스, 빅씽크, 올라운드닥터스, 에임메드, 웰트 등 총 18개의 제약사와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위원장은 한종현 동화약품 사장, 부위원장은 경대성 한미약품 이사와 송승재 라이프시맨틱스 대표가 선임됐다. 간사는 강성지 웰트 대표가 맡는다.
위원회는 디지털 헬스케어의 개념 및 정체성 정립 등 각종 이슈를 담론화하고, 공동의 아젠다를 발굴하기로 했다.
무엇보다 '디지털 헬스케어'라는 용어의 개념 정립이 시급하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정체성 확립 등 산업 성장에 필요한 과제들을 순차적으로 점검하고 해법을 모색키로 했다.
위원회 내에서 디지털 헬스케어가 개념적 정의, 정책적 정의 등 여러 갈래로 나뉘어있는 만큼 주도적으로 용어를 명확하게 정의하고 대외적으로 선언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 데 따른 것이다.
디지털 헬스케어는 디지털 기술이 활용된 헬스케어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개념이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질병을 예방·관리·치료하는 소프트웨어 및 의료기기를 칭하는 디지털 치료기기, 전기 자극이나 초음파로 질병의 치료 효과를 내는 전자기기인 전자약 등이 포함된다.
한종현 위원장은 "위원회가 구심점이 돼 함께 성장할 기회를 만들어 가겠다"며 "현재의 시장 상황과 미래, 우리들의 역할과 기능, 정부 제안 등 다양한 화두를 던지고 토론하는 장을 만들어 가자"고 말다.
협회는 향후 주기적으로 위원회를 열어 디지털 헬스케어를 둘러싼 과제 공유와 연구개발 지원, 정부 부처와의 협력 등 산업 성장의 기반을 조성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jand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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