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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EF 민관전략회의 출범…기업 이해·관심 사항 반영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새 경제통상 협력체인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 추진전략을 논의할 민관전략회의를 출범하고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첫 전체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회의에서 IPEF 논의 동향을 공유하고 경제단체, 주요 업종별 협회, 민간 전문가와 IPEF 추진전략을 논의했다.
경제단체로 대한상의, 무역협회, 중견기업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가 참여했고 업계에서는 인터넷기업협회, 클라우드산업협회, 반도체산업협회, 자동차산업협회, 철강협회, 전지산업협회, 신재생에너지협회, 수소융합얼라이언스 등이 참여했다.
대외정책연구원, 산업연구원, 에너지경제연구원 등의 전문가도 함께했다.
안 본부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우리 협상 전략에 기업의 이해와 관심 사항을 반영하기 위해 민간 부문과의 소통이 중요하니 업계 의견을 적극적으로 개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산업부는 이날 회의를 시작으로 ▲ 무역 ▲ 공급망 ▲ 청정에너지·탈탄소·인프라 ▲ 조세·반부패 등 주요 4대 의제별로 작업반을 구성해 IPEF 논의 동향을 공유하고 대응 방향을 함께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각 작업반에는 외교부,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를 비롯해 대한상의, 무역협회 등 경제단체, 반도체·자동차·철강 등 업종별 협·단체, 분야별 연구기관 등이 참여하며 내달 초부터 주기적으로 협의가 진행된다.
kak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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