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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86%, 일상속 '과학 중요성' 인식…세계 평균보다 높아"
3M, 17개국 '2022 과학현황지수' 조사 결과 발표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우리나라 국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과학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는 수준이 세계 평균치보다 크게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글로벌 기업 3M은 과학에 대한 국가별 인식을 조사한 '2022 과학현황지수'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약 3개월 동안 한국을 포함해 총 17개 국가에서 각각 1천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 응답자의 86%는 일상 속에서 과학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 세계 평균 52%보다 34%포인트(p) 높은 수치다.
특히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국가에서 과학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다른 지역보다 비교적 높게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한국 내에서는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분야 교육에 대한 관심 역시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더욱이 STEM 분야 종사자의 성별과 소득 등 다양성이 확대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에 국내 응답자의 91%가 동의했다고 3M은 전했다.
한국쓰리엠은 이 같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 과학 발전과 STEM 분야의 교육 다양성 확대를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국쓰리엠은 2002년부터 미래 과학 인재 육성을 위한 '3M 사이언스 캠프'를 비롯해 STEM 분야 여성 연구자 육성 프로그램인 '3M 여성 STEM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짐 폴테섹 3M 아시아 대외협력 총괄 사장 겸 한국쓰리엠 대표이사는 "전 세계는 코로나19 이후에도 과학을 신뢰하고 있지만, 과학과 대중의 소통을 더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 3M은 과학에 기반한 자체 플랫폼 개발 및 STEM 분야 활동을 확대해 과학 기술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kc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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