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농촌융복합산업인에 지역 과일로 음료 만드는 김근화 대표
(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의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경북 경산시에 있는 농업회사법인 ㈜프레쉬벨의 김근화 대표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프레쉬벨은 자가·계약재배를 통해 연간 약 40t(톤)의 배, 사과, 복숭아, 포도 등의 원물을 조달하고 9종의 음료류를 생산하고 판매하는 회사다.
김 대표는 지역산 과일과 한약재를 이용한 제품을 판매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 점에서 심사단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 대표는 삼성벤처투자, 포스코기술투자, 기술보증기금에서 지원받아 무첨가 과일 착즙 주스 등의 신제품을 개발했으며, 작년에는 인도네시아 이슬람 최고의결기관인 울레마협의회(MUI)에서 할랄 인증도 받았다.
김 대표는 "제품 개발, 생산, 마케팅 등의 전(全) 과정이 연결된 체계적인 식품공급체계를 갖춰 우리 식품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식품바이오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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