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042000]는 온라인 사업자가 운송 업무를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는 '트럭온'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온라인 사업자가 운송업자와 일일이 통화하지 않아도 간단한 운송정보만 입력하면 조건에 맞는 다수의 예상 운임 견적을 확인·비교하고, 배차를 요청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실시간 화물 이동 정보도 모바일로 확인할 수 있다.
각 화물차량에 부착된 사물인터넷(IoT) 기기가 전송하는 실시간 운송 정보도 모바일 기기로 볼 수 있다. 운송 완료 이후 제공되는 정산·운송 내역 리포트를 바탕으로 최적의 운송 루트를 분석하고, 운송 수요를 예측할 수도 있다.
트럭온 서비스는 '카페24 스토어'에서 앱을 다운받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김재은 카페24 플랫폼사업본부 그룹장은 "트럭온 서비스로 운송 서비스를 디지털 환경으로 전환해 온라인 사업자의 업무 생산성·효율성을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며 "온라인 사업자의 비즈니스를 도울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연결해 플랫폼을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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