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터스 "웨비나 서비스 출시 2년만에 누적 참가자 60만 넘어"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이벤트 테크 스타트업 '이벤터스'(EVENT-US)'는 웨비나(Webinar·웹과 세미나 합성어) 서비스 출시 이래 2년간 누적 참가자 수가 60만명에 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벤터스는 2014년 9월 설립된 회사다. 처음에는 오프라인 행사를 여는 호스트와 행사 참가자를 연결해 주고 진행과 사후관리를 돕는 플랫폼을 제공하다가 코로나19 사태 초기인 2020년 3월 웨비나 서비스를 시작했고, 그해 5월 말 정식 버전을 출시했다.
이후 2년간 웨비나에서 열린 1만2천800개의 온라인 행사는 누적 126만2천여 시간 넘게 진행됐다. 이들 행사에서 실시간 채팅, 경품 추첨, 모의투자 등 2여 가지의 인터랙션(상호작용) 기능이 사용된 횟수는 3만1천회를 넘었다.
이벤터스는 "코로나19 확산 초기 웨비나 서비스를 개시해 마이스(MICE, 기업 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업계에서도 디지털 전환(DX)을 확산하는 계기를 만들었다"며 "오프라인부터 온라인, 하이브리드까지 모든 유형의 이벤트를 커버하는 플랫폼으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안영학 이벤터스 대표는 "엔데믹에 따라 국내외 페스티벌, 콘퍼런스, 세미나 등 전체 행사의 45% 이상이 온라인·하이브리드 이벤트로 열릴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지속적인 서비스 고도화로 앞으로도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