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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파이낸셜 박상진 "2025년까지 연간 페이 이용액 100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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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파이낸셜 박상진 "2025년까지 연간 페이 이용액 100조원"
"네이버 외부 결제 확대…데이터 인텔리전스 기반 서비스 이용 5배 늘릴 것"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박상진 네이버파이낸셜 대표이사는 2025년까지 연간 페이 이용액 100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지난 3월 선임된 박 대표는 14일 기자 간담회를 열고 "네이버파이낸셜은 네이버 생태계 안팎의 서비스 연결과 외연 확장을 가속화 해 사용자와 중소사업자(SME·small and medium-sized enterprise)가 가장 많이 찾는 핀테크 플랫폼으로서 가치를 증명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를 위해 그는 결제 가능한 가맹점을 네이버 외부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아직 네이버 내부 결제 비중이 더 높지만, 지난달 네이버페이 월 이용액은 사상 최초로 4조원을 돌파했고 가맹점 수는 네이버파이낸셜 법인 설립 시점 대비 약 2배, 충성 사용자에 해당하는 월 결제자 수는 50% 이상 늘었다"며 궁극적으로 외부 결제 비중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온라인의 경우 콘텐츠·보험 같은 정기 결제, 여행·문화·교육 등 생활 결제, 해외 등 외부 가맹점으로, 오프라인은 사용자의 생활 동선을 고려해 올해 중 의료·문화 생활·모빌리티 등 생활 업종으로 각각 결제처를 늘리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연내 대만 라인페이 연동을 시작으로 '팀네이버'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 현지 결제 연동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또 데이터 인텔리전스에 기반한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는 SME를 현재 10만에서 50만으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데이터 인텔리전스는 네이버페이 주문·결제 데이터와 스마트스토어에서 발생한 데이터 등 비금융 자료와 인공지능(AI)·알고리즘 분석·머신 러닝을 통합한 기술을 말한다.
아울러 마이데이터 기반의 내 자산 서비스도 경쟁력을 키워 월간 활성 사용자 수 1천만 명을 달성하겠다고 그는 덧붙였다.
박 대표는 "네이버 최고재무책임자(CFO)로서의 경험을 살려 네이버파이낸셜의 서비스에 접목할 수 있는 혁신적인 핀테크 스타트업의 발굴·투자, 해외 핀테크 제휴·투자 기회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ngi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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