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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덴마크 기후대사와 '녹색성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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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덴마크 기후대사와 '녹색성장' 논의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신한금융그룹은 조용병 회장이 10일 오전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토마스 앙커 크리스텐센 덴마크 기후대사와 아이너 옌센 주한 덴마크 대사와 만나 '녹색성장을 위한 금융의 역할'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크리스텐센 기후대사는 덴마크의 녹색금융 현황을 공유하고 탄소 포집·저장 기술과 같은 C테크(기후 대응 기술) 산업 생태계 구축을 금융이 지원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녹색 성장은 법제화, 규제, 지침 등의 설계가 매우 중요하다"며 "금융을 바탕으로 C테크 생태계를 구축하면 녹색금융은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금융은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덴마크의 에너지인프라 전문 자산운용사 '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쳐 파트너스'의 C테크 관련 펀드에 2천5백만유로(한화 약 340억원) 투자를 결정하는 등 녹색성장 관련 협력 강화를 제안했다.
조 회장은 "탄소중립을 가속화 할 C테크는 금융시장에서도 매우 중요한 산업이고, 이를 지원하기 위한 녹색금융 역량이 곧 금융회사의 미래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녹색금융을 통해 국가와 산업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신한금융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shk99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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