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동해에 첫 열공급형 연료전지 발전소 준공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한국동서발전은 8일 강원도 동해 북평레포츠센터에서 국내 첫 열공급형 연료전지(SOFC) 발전소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북평레포츠센터 연료전지는 동서발전이 발전설비를 건설해 전력을 생산하게 되는데 연료전지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은 내년 상반기 문을 여는 북평레포츠 수영장에 난방과 온수용으로 20년간 무상공급된다.
동서발전은 "이 경우 동해시는 공급받는 열로 연간 2억여원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연간 약 770t(톤)의 이산화탄소 절감 효과도 발생한다"며 "이는 매년 소나무 658만 그루를 심는 것과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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