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중국 외교부는 왕이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6∼9일까지 카자흐스탄을 공식 방문해 제3차 중국-중앙아 5개국 외교장관 회의에 참석한다고 전했다.
중앙아 5개국은 카자흐스탄과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이다.
왕 부장은 중국과 대체로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온 이들 5개국과 우크라이나 전쟁 대응 방안, 일대일로(一帶一路:중국-중앙아시아-유럽을 연결하는 육상·해상 실크로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오리젠 외교부 대변인은 "중앙아시아 5개국은 중국의 우방이자 전략적 동반자"라며 외교장관회의 계기에 "중국과 중앙아 국가 간 선린 우호와 각 분야 호혜적 협력을 심화하고, 함께 발전을 촉진하고 번영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 출장은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에 따른 전방위적 압박에 맞서 우방국과의 관계를 다지는 차원으로도 해석된다.
왕 부장은 이에 앞서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4일까지 솔로몬제도를 포함한 남태평양 도서국과 동티모르 등 총 8개국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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