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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3사, '산불피해' 밀양에 피해복구·지역주민 지원 나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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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3사, '산불피해' 밀양에 피해복구·지역주민 지원 나서(종합)
이동식 기지국 차량 설치…지휘소에 충전 부스·와이파이 지원

(부산·서울=연합뉴스) 조정호 오규진 기자 = 경남 밀양시 일대에서 산불이 사흘째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통신3사가 피해복구와 지역주민 지원에 나섰다.
통신3사에 따르면 2일 오후 3시 현재 밀양 지역 통신시설에는 별다른 피해가 없는 상황이다.


SK텔레콤[017670]은 지난달 31일 산불 현장 통합 지휘소가 차려진 밀양시 부북면에 이동식 기지국 차량을 전진 배치했다.
임시 대피소가 마련된 밀양시 배드민턴경기장에는 핸드폰 충전 부스를 마련하고 SK브로드밴드[033630]의 도움을 받아 와이파이와 인터넷방송(IPTV)을 설치했다.
SKT 관계자는 "인프라 본부 자체적으로 상황실을 개설하고 비상 근무를 시행 중"이라면서 "피해를 본 주민들을 돕기 위해 신속하게 대처하고 있다"고 말했다.


KT[030200]도 지난달 31일부터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하고 산불 통합지휘본부가 차려진 밀양시 부북면 춘화리에 고객용 이동식 기지국 차량을 보냈다.
또 산불 피해 주민이 대피한 밀양시 배드민턴 경기장에 와이파이 시설을 추가로 구축했다.
김봉균 KT부산경남광역본부장(전무)는 "산불 피해를 본 주민에게 도움이 되고자 신속하게 통신환경 구축을 지원했다"며 "피해 현장 복구와 빠른 일상 회복을 돕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032640] 역시 산불피해를 겪은 경남 밀양시 일대에 이동식 기지국 차량을 설치했다.
LG유플러스는 임시 대피소가 마련된 밀양시 배드민턴경기장·상동초등학교에 휴대폰 긴급 충전 서비스, LTE 라우터, 와이파이 등을 제공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커피차도 운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통신서비스 중단이 없도록 비상상황반을 가동하고 서비스 점검·복구작업 등에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acd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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