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문다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국가 소재 데이터 스테이션'(K-MDS) 서비스(https://kmds.re.kr)를 20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연구자들은 K-MDS에 다양한 소재 연구데이터를 등록하고, 공개된 데이터를 활용한 분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신소재를 발굴하고 개발 기간을 단축하도록 도우려는 서비스다.
현재 에너지·환경, 스마트·IT, 구조·안전 등 3개 소재 분야를 중심으로 데이터 약 7만3천 건이 K-MDS에 등록돼 있다.
과기정통부는 2027년까지 총 36만 건의 소재 데이터를 K-MDS에 제공할 계획이며, 정부 지원 소재·부품·장비 분야 국가연구개발(R&D) 과제에서 생산되는 소재 연구데이터도 등록하고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이창윤 과기정통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소재 데이터의 공유 생태계 조성을 위해서는 산·학·연 연구자들의 자발적인 데이터 공유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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